[날씨] 주말, 포근하지만 공기 탁해...전국 강풍 동반 비 / YTN

2022-02-25 0

주말인 오늘도 포근하겠지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비도 오겠는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주의가 필요하단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미세먼지가 문제라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도 하늘이 뿌옇습니다.

미세먼지에 안개까지 뒤엉켜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초 미세먼지 농도, '나쁨' 입니다.

경기와 강원, 충북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론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대구의 농도는 시간당 83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4배 수준이고요.

서울도 56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3배가량 높습니다.

미세먼지가 남아 있는 데다, 추가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늘 중부와 대구는 종일 '나쁨', 남부 지방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예년보다 포근합니다.

서울 10도, 대구 15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비도 온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작은 우산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가 올 텐데요.

언제쯤 비가 내릴지, 자세한 비 시점 살펴볼까요?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중에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도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강원 산간은 눈이 오겠습니다.

오후 6~7시쯤에는 충청에도 비가 오겠고요.

남부 지방은 밤에 잠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5밀리미터 안팎으로 적겠고요.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 산간은 3에서 8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적지만, 문제는 바람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강풍이 예상되는데요.

현재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 영동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점차 그 밖의 지방도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소형 태풍급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파손 없도록 점검 철저히 하셔야겠고요.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사고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네, 휴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022608120167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